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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역난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역난방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왜 이렇게 따뜻하지 않은지 그리고 요금은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적게 나오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먼저 지역난방이 무엇인지부터 알려드릴게요.

위 그림처럼 지역마다 열병합발전소가 있습니다.

 

발전소에서 뜨거운 물을 지하 배송관을 통해 아파트 기계실로 보냅니다.

그 뜨거운 물을 우리가 직접 쓰는건 아니구요. 저희가 쓸 물탱크에 있는 물을 덥히는데 씁니다.

 

처음에 발전소에서는 압축을 통해 물의 온도를 120도까지 올리지만

아파트 물탱크에 있는 물은 55~에서60도까지 밖에는 데워지지 않습니다.

물론 그 물도 충분히 뜨겁지만 개별난방(베란다에 있는 개별보일러)하는 아파트 물보다는 뜨거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역난방은 방바닥이 미지근한 정도밖에 데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뜨끈뜨끈한 방바닥을 원하는데 지역난방은 그렇지가 않아서 불편한 점이 많죠.

 

따뜻한 집보다는 냉기를 없애는 정도라고 할까요.

설정온도를 높여도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래도 적은 비용으로 겨울을 날 수 있을까요?

방법은 1도씩 올리는 겁니다.

 

요즘 여름에 에어컨도 껏다 키느니 계속 켜두는게 낫다는 거 알고 계시죠?

잠시 집을 비운다고 에어컨을 꺼버리면 집 온도가 30도 넘게 올라가 버리고

그 온도를 다시 25도로 낮추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끄지 말고 켜놓으라는 것입니다.

 

지역난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설정온도를 한번에 4~5도 올리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온수를 쉬지 않고 계속 쓰는겁니다.

그런데 온도를 1도씩 올리면

충분히 데워져 있는 바닥의 온기를 활용해 긴 시간동안 온기를 유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외출시에도 설정온도를 많이 낮추길 권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장기간 외출이라면 꺼두시는 것도 좋지만 단기간이라면 설정온도를 조금만 낮추거나

아예 낮추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도조절기 사용법인데요.

최근 지어진 임대주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온도조절기의 버튼입니다.

 

난방 전원 버튼으로 키고 끌 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아예 꺼두세요.

 

외출하실 때 외출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올림내림은 설정온도 조절하시면 됩니다.

 

이제 예약과 타이머 기능인데요.

 

예약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하고 보일러를 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누르시고 올림내림버튼으로 시간 설정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타이머 기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타이머 기능은 한시간에 10분 부터 50분까지 켜둘 수 있는 기능이에요.

 

10분으로 설정해놓으시면 10분 켜지고 50분꺼져있습니다.

이걸 계속해서 반복해요.

20분으로 설정해놓으시면 20분 켜져 있고 40분 꺼져있습니다.

이걸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 타이머 기능을 더 선호하시는 분도 계세요.

한시간에 10분 설정해놓으면 춥긴 한데 냉기는 없는 정도 입니다.

그리고 난방비를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설정온도로 난방을 하면 밖에 날씨에 따라 난방비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겠죠

밖이 더 추우면 더 보일러가 많이 돌아갈테니까요.

하지만 타이머 기능을 사용하면 난방비가 더 나갈 수 없습니다.

정해진 시간만큼만 돌아다니까요. 물론 더 추울 수 있겠습니다만. 

 

여기까지 지역난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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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의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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